"남원시 명예 추락…공무원 직무유기"…1인시위 나선 전직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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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고위 공무원이 퇴직 하루 뒤부터 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6일 남원시 등에 따르면 전 감사실장 A씨는 지난달 30일 퇴직하고 이튿날부터 시청 앞에서 피켓을 들었다.
A씨는 "귀농·귀촌인 문제로 남원시 명예가 땅에 떨어졌다"며 "그런데도 남원 공무원들은 이에 적절히 대응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가 말한 귀농·귀촌인 문제는 남원에 귀농하려던 청년들이 공무원으로부터 10억원대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한 사건이다.
하지만 경찰은 이 사건을 수사해 검찰에 넘겼고 검찰이 최종 불기소 처분했다.
A씨는 "이를 문제 삼은 귀농·귀촌인 유튜브 방송을 통해 남원과 남원 시민 이미지를 땅에 떨어뜨렸다"며 "그런데도 공무원들은 이에 대응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해 직무를 유기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감사실장으로 있는 동안 전국의 귀농인들로부터 걸려온 전화 폭언에 시달리다가 결국 병을 얻어 퇴직할 수밖에 없었다"며 "남원의 명예를 회복하고 위상을 되찾기 위해 홀로 시위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6일 남원시 등에 따르면 전 감사실장 A씨는 지난달 30일 퇴직하고 이튿날부터 시청 앞에서 피켓을 들었다.
A씨는 "귀농·귀촌인 문제로 남원시 명예가 땅에 떨어졌다"며 "그런데도 남원 공무원들은 이에 적절히 대응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가 말한 귀농·귀촌인 문제는 남원에 귀농하려던 청년들이 공무원으로부터 10억원대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한 사건이다.
하지만 경찰은 이 사건을 수사해 검찰에 넘겼고 검찰이 최종 불기소 처분했다.
A씨는 "이를 문제 삼은 귀농·귀촌인 유튜브 방송을 통해 남원과 남원 시민 이미지를 땅에 떨어뜨렸다"며 "그런데도 공무원들은 이에 대응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해 직무를 유기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감사실장으로 있는 동안 전국의 귀농인들로부터 걸려온 전화 폭언에 시달리다가 결국 병을 얻어 퇴직할 수밖에 없었다"며 "남원의 명예를 회복하고 위상을 되찾기 위해 홀로 시위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