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해외 투자자산의 수탁기관 우선협상대상자로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 뉴욕멜론은행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은 해외 주식과 대체 투자를 담당하고, 뉴욕 멜론은 해외 채권 보관을 맡는다.

공단은 이들 우선협상대상 은행들과 세부 기술 협상을 한 뒤 올해 말까지 최종 계약을 각각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2022년 1월 7일부터 3년간이다.

계약 기간은 평가를 거쳐 2년 연장할 수 있다.

국민연금은 올해 4월 말 현재 기금 적립금 872조원의 38.5%에 해당하는 339조9천억원을 해외에 투자하고 있다.

주식이 222조4천억원, 채권이 48조7천억원, 대체투자가 68조7천억원이다.

국민연금 해외자산 수탁기관에 스테이트스트리트·뉴욕멜론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