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께 제주항공 7C202편을 시작으로 총 김해공항 출발 8편, 도착 6편이 지연됐다.
비바람 등으로 기상 상황이 악화하면서 김해국제공항을 오가는 제주, 김포 항공기 모두 운항이 불안한 상황이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현재 오전에 비해 기상 상황이 나아졌지만, 기후가 시시각각 변동하면서 지연이 늘고 있다"며 "출발, 도착 시각이 계속 변경될 것으로 보여 이용객은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