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물류창고 화재안전 강화해야"…행안위 의원들에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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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련, 서한 검토 후 건축법 개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와 관련,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기준 강화에 동참해달라는 서한을 국회 행안위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이 후보는 지난달 30일 행안위 의원 22명 전원에게 서한을 보내 "경기도는 크고작은 화재를 겪으며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해왔으나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다"며 "시설의 위험성에 맞는 강화된 안전기준이 마련되어 국민 안전의 실효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물류창고를 짓는 과정에서 가연성 건축 소재를 사용해 화재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노인요양시설과 공사장도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며 "특별한 위험이 존재하는 곳에는 그 특성에 맞는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서한을 검토한 뒤 물류창고의 방화구획 설치 기준을 강화하고 지하층의 면적도 용적률에 산입하도록 하는 건축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또 소방활동이 지연되지 않도록 보관 물품 정보의 게시를 의무화하는 물류시설 개발·운영법, 임시로 위험물을 저장하는 공사장 등에 안전관리자 선임을 의무화하는 위험물안전관리법 개정안도 각각 발의했다.
소규모 노인요양시설에도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를 소급 적용하는 소방시설법 개정안도 발의했다.
/연합뉴스
이 후보는 지난달 30일 행안위 의원 22명 전원에게 서한을 보내 "경기도는 크고작은 화재를 겪으며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해왔으나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다"며 "시설의 위험성에 맞는 강화된 안전기준이 마련되어 국민 안전의 실효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물류창고를 짓는 과정에서 가연성 건축 소재를 사용해 화재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노인요양시설과 공사장도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며 "특별한 위험이 존재하는 곳에는 그 특성에 맞는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서한을 검토한 뒤 물류창고의 방화구획 설치 기준을 강화하고 지하층의 면적도 용적률에 산입하도록 하는 건축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또 소방활동이 지연되지 않도록 보관 물품 정보의 게시를 의무화하는 물류시설 개발·운영법, 임시로 위험물을 저장하는 공사장 등에 안전관리자 선임을 의무화하는 위험물안전관리법 개정안도 각각 발의했다.
소규모 노인요양시설에도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를 소급 적용하는 소방시설법 개정안도 발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