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네이버 국내여행 서비스에서 경북여행 상품을 구매하고 여행을 다녀 온 고객들에게 최대 20%(울릉도 상품 15%)의 네이버페이를 적립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경북도와 네이버는 ‘가봤나 경북, 가보자 경북!’을 슬로건을 걸고 경북여행 특별 이벤트를 7월 1일부터 추진한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북여행을 장려하기 위해서다.

여행업계에서는 하나투어, 홍익여행사, 동백여행사 등 21개의 국내여행 전문 여행사가 참여한다. 총 138개의 상품을 기준으로, 울릉도, 경주, 안동, 포항 등 경북의 주요관광도시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다양한 비대면 상품을 선보인다.

경북여행 페이적립 이벤트를 주관하고 있는 이제우 하나투어ITC 대표는 “여행상품도 인터넷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동안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제품, 농수산물 등을 중심으로 마케팅 지원이 이뤄져 아쉬움이 많았다."며 "경상북도와 네이버에서 여행업계를 위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해 준 것에 무척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