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이노베이션, 배터리 분사 가능성에 이틀째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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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 분할 추진을 내비치면서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15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1.30%(3,500원) 떨어진 26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8.80% 급락 마감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SK이노베이션은 스토리 데이를 개최해 자체 사업부로 운영되는 배터리와 석유개발(E&P)를 독립 법인으로 내보내고 이를 관리하는 순수 자회사로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터리 사업부에 대해서는 상장 추진 의사도 내비쳤다. ``지주사 할인 적용``과 ``지분율 희석``을 우려한 투자자들의 매물이 대량으로 출회하면서 전일 주가는 급락한 바 있다.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물적 분할 우려로 전일 주가가 급락했다"며 "분할 방식과 상장 방식 여부는 아직 미정이지만 LG에너지솔루션 IPO와 물적 분할 가능성으로 단기적 주가는 지지부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형민기자 mhm94@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일 오전 9시 15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1.30%(3,500원) 떨어진 26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8.80% 급락 마감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SK이노베이션은 스토리 데이를 개최해 자체 사업부로 운영되는 배터리와 석유개발(E&P)를 독립 법인으로 내보내고 이를 관리하는 순수 자회사로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터리 사업부에 대해서는 상장 추진 의사도 내비쳤다. ``지주사 할인 적용``과 ``지분율 희석``을 우려한 투자자들의 매물이 대량으로 출회하면서 전일 주가는 급락한 바 있다.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물적 분할 우려로 전일 주가가 급락했다"며 "분할 방식과 상장 방식 여부는 아직 미정이지만 LG에너지솔루션 IPO와 물적 분할 가능성으로 단기적 주가는 지지부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형민기자 mhm9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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