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규확진자 800명대..."6개월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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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근 6개월 만에 다시 800명대로 올라섰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확진자 수는 800명대 초반으로 지난 1월 7일 869명 이후 170여 일 만에 최대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 2차장은 "식당과 학원시설을 통한 집단감염 확대 등의 여파로 수도권 지역 확진자 수가 전체 발생의 80%를 넘는 상황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국민들의 외부활동 증가 추세가 뚜렷하게 확인되고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에 의한 감염 사례도 늘고 있어 추가 확산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과 관련해선 "2차 접종 완료자가 어제까지 515만명으로, 인구의 10% 수준을 넘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확진자 수는 800명대 초반으로 지난 1월 7일 869명 이후 170여 일 만에 최대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 2차장은 "식당과 학원시설을 통한 집단감염 확대 등의 여파로 수도권 지역 확진자 수가 전체 발생의 80%를 넘는 상황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국민들의 외부활동 증가 추세가 뚜렷하게 확인되고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에 의한 감염 사례도 늘고 있어 추가 확산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과 관련해선 "2차 접종 완료자가 어제까지 515만명으로, 인구의 10% 수준을 넘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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