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한 공동체 함께해요"…광주시, 25개 기관·단체와 협약
광주시가 공공·민간 25개 기관·단체와 청렴 사회 구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시는 1일 오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청렴 사회 민관협의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용섭 시장, 장휘국 시 교육감, 김병내 남구청장, 안영근 전남대병원장, 김영집 광주과학기술원 부총장, 노경수 광주 도시공사 사장, 오주 광주 시민사회단체 총연합 총회장, 박광복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류한호 광주YMCA 대표, 김재선 연합뉴스 광주전남취재본부장, 김창용 반부패 국민운동 광주시연합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2019년 발족해 공공 14개, 민간 11개 등 25개 기관·단체가 활동하는 민·관 청렴 실천 협의체다.

기관들은 부패 없는 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모아 청렴 사회 협약도 체결했다.

공공 부문에서는 채용 비리, 금품수수, 부정 청탁, 성 비위 등 예방 노력과 함께 직원 윤리 교육을 강화하고 민간 부문에서는 윤리 경영, 투명한 회계 등에 힘쓰기로 했다.

기관별로 10개 조직문화 개선 추진(광주시), 고위 공직자 청렴 리더십 향상 교육(교육청), 건설 현장 하도급 옴부즈맨 운영(광주 도시공사), 청렴 문화 확산 캠페인(시민사회단체 총연합), 청렴 시책 보도(연합뉴스) 등 과제도 실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