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뒤 장마 닥치는데…충북 작년 수해현장 187곳 '공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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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부터 장마가 예보됐지만 지난해 물난리를 겪은 충북지역 공공시설 187곳에 대한 복구작업이 아직 완료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를 본 공공시설 2천625곳 중 2천438곳(92.9%)의 복구가 완료됐다.
완료되지 않은 시설 중 169곳(6.4%)은 공사가 진행 중이고, 18곳(0.7%)은 설계 단계에 머물러 있다.
도는 복구작업이 늦어지는 이유로 관급자재 수급 지연, 공사 관련 민원, 토지 사용승락 지연, 타 기관 시설물 협의 지연 등을 꼽았다.
도는 미완료 시설에 대해 하상 준설, 주요 구조물 신속 시공, 취약구간 보강 등 사업별 수방 대책을 수립해 재해 재발을 막는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장마 시작 전 복구를 완료하지 못한 현장이 예상보다 많다"며 "지속해서 추진 상황을 점검에 신속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오는 3∼4일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150㎜ 이상이다.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연합뉴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를 본 공공시설 2천625곳 중 2천438곳(92.9%)의 복구가 완료됐다.
완료되지 않은 시설 중 169곳(6.4%)은 공사가 진행 중이고, 18곳(0.7%)은 설계 단계에 머물러 있다.
도는 복구작업이 늦어지는 이유로 관급자재 수급 지연, 공사 관련 민원, 토지 사용승락 지연, 타 기관 시설물 협의 지연 등을 꼽았다.
도는 미완료 시설에 대해 하상 준설, 주요 구조물 신속 시공, 취약구간 보강 등 사업별 수방 대책을 수립해 재해 재발을 막는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장마 시작 전 복구를 완료하지 못한 현장이 예상보다 많다"며 "지속해서 추진 상황을 점검에 신속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오는 3∼4일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150㎜ 이상이다.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