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이달 중 추가 출시
이번 신형 쏘렌토에는 기아 신규 엠블럼이 부착된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이 트림 별로 기본화된 점도 특징이다.
선택 사양으로 운영해 온 발광유기오드(LED) 실내등이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된다. 주력 트림인 노블레스와 최상위 시그니처에는 프리미엄 스티어링 휠과 전방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시그니처 트림은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이 추가로 들어간다.
기아는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만 적용했던 디자인 요소인 '그래비티'를 디젤 엔진 모델로 확대 운영한다. 그래비티는 20인치 블랙 알로이 휠과 그래비티 전용 가죽시트가 적용된다. 블랙 색상의 포인트가 들어간 점도 그래비티만의 특징이다.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기준 2.5 가솔린 모델 △트렌디 2958 만원 △프레스티지 3252만원 △노블레스 3552만원 △시그니처 3846만원 △그래비티 3944만원이다. 2.2 디젤 모델의 경우 △트렌디 3056만원 △프레스티지 3351만원 △노블레스 3650만원 △시그니처 3944만원 △그래비티 4043만원이다.
쏘렌토는 꾸준하게 선호도가 높은 모델 중 하나다. 작년 3월 4세대 모델 출시 이후 지난 5월까지 총 11만776대가 팔렸다. 작년 한 해 동안은 총 7만6883대가 판매돼 중형 SUV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기아 관계자는 "쏘렌토는 앞으로도 중형 SUV 1위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을 제공해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며 "높은 연비, 뛰어난 실내 정숙성 등 우수한 상품성으로 높은 만족도를 선사하고 있는 '더 2022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이달 중으로 추가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