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원효계곡 내달 12일부터 한시 개방…수영은 금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내달 12일부터 8월 15일까지 원효계곡 일부 구간을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철유적지 하단에서 인공폭포까지 1㎞, 풍암정 반경 50m 등 2개 구간을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계곡 출입, 손과 발을 담그는 휴식만 허용된다.

수영, 목욕, 취사, 흡연, 오물투기 등 국립공원 내 불법행위는 개방 기간에도 금지된다.

임윤희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탐방객에게 원효계곡이 시원한 휴식처와 일상의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