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AI 융합교육 중심고교 원주·춘천서 운영

입력2021.06.30 15:59 수정2021.06.30 15:59

강원도교육청은 도내 고등학교 2곳에서 인공지능(AI)·데이터 과학의 기반 교육 및 다양한 과목과의 융합을 목표로 'AI 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학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AI·데이터 과학 등 관련 분야에 소질·적성이 있는 학생이 특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교과목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고교 학점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각 학교에서는 소프트웨어, 정보과학, 프로그래밍, 수리·통계 과목 등을 강화하고 AI·데이터 과학의 기초 실습과 다양한 과목과의 융합 교육을 진행한다.

도내에서는 원주 치악고교와 춘천 유봉여고가 AI 융합교육 중심고교로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컨설팅 지원을 운영해 교육과정부터 창의융합형 정보교육실 구축, 교원연수, 성과 관리 및 평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재혁 미래교육과장은 "앞으로도 고교 학점제 도입을 대비하고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역 거점 일반고 지원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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