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충북 음성군수는 30일 "3년간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5대 신성장 동력산업 기반을 조성했다"며 "지속 성장을 일궈 2030년 시(市) 승격의 주춧돌을 놓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 "미래 먹거리 확보…시 승격 주춧돌 놓을 것"
조 군수는 이날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3년간 경제 성장,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균형 개발, 주민 만족 복지 실현 등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국립 소방병원의 충북혁신도시 유치, 투자 유치 목표액 7조4천억원 조기 달성, 용산 산업단지 등 3개 산단 본격 추진, 지역내총생산(GRDP) 충북 2위 등 각종 경제 지표의 호조 속에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하는 성장 선순환 구조가 정착된 것도 성과로 꼽았다.

그는 ▲ 국가혁신융합복합단지 ▲ 충북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 등을 통해 미래 먹거리인 5대 신성장동력산업 기반을 마련했고, 교육·문화·체육 등 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녹색 자연환경 도시 기틀을 구축 중이라고도 했다.

조 군수는 국립 소방병원 건립, 산학융합복합단지 내 대학 신설, 우량 기업 유치에 따라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에 대비해 ▲ 대소면 삼정지구 ▲ 삼성면 덕정지구 ▲ 감곡역세권 ▲ 맹동면 본성지구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추진 중인 7개 산업단지를 차질 없이 조성, 우량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꾀하고 5개 산단 조성도 새롭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 지역·도농 간 균형발전 ▲ 생활·체육·관광·문화 기반 확충 ▲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 친환경 농업 육성 등 고부가가치 농업 실현 ▲ 평생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조 군수는 "국내 최대 수소·이차전지 특화지구 조성, 유통·물류 인프라 구축, 테마형 스마트시티 조성, 스마트 농업 육성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모든 산업 분야의 첨단화를 착실히 구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발전과 변혁이 결실로 이어져 2030년 시 승격이라는 목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