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200명 사회진입·교류 지원
서울시는 고립·은둔 청년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으로 사회 진출이 힘든 고립 청년 150명을 대상으로는 사회 진입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진로 탐색을 도와주고 개인·가족 상담을 포함한 심리지원, 진로 적성검사 등을 제공한다.

따돌림이나 가족 간 갈등으로 집 밖에 나오지 않는 은둔 청년 50명에게는 온라인으로 타인과 대화하고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은둔을 경험한 사람이 상주하면서 상담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공간 '베이스캠프'도 마련했다.

서울 거주 만 19∼34세 청년과 그 가족 누구나 온라인(bit.ly/고립청년지원사업, bit.ly/은둔청년지원사업)에서 신청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른 기준은 없으며 당사자가 고립이나 은둔 상황이라고 느낀다면 신청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