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테이 "현장에서 관객 만날 때까지 함께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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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무대에 진심인 사람들이 만드는 방송…많은 응원 부탁"
대중가요부터 뮤지컬, 국악,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총망라하던 TBS '힐링스테이지- 그대에게'(이하 '그대에게')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에도 진행을 맡은 테이(본명 김호경·38)는 'LP 바'의 주인이 되어 대중가요계의 전설들을 만나 그들의 음악과 인생 이야기를 전한다.
최근 마포구 상암동 TBS 사옥에서 만난 테이는 "시즌 1이 생각보다 조금 빨리 안녕을 고하게 돼 다음 시즌은 기대도 하지 못했는데, 다시 만나게 돼 너무 반갑고 소중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대에게'를 통해 방송 프로그램에서 첫 단독 MC에 도전한 그는 "이제 조금 알겠다 싶을 때 시즌 1이 끝나서 너무 아쉬웠다"며 "지난 시즌보단 더 편하게 임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테이는 '장르'가 아닌 '사람'에 초점을 맞춘 이번 시즌의 컨셉에 대해 "내가 몸을 담고 있는 대중가요 쪽에 계신 선배님들을 모시다 보니 진행자로서 공감하기가 더 수월하다"고 설명했다.
가수 인순이가 포문을 연 이번 시즌은 015B, 김완선, 크라잉넛 등 대중음악의 한 축을 이루는 가수들이 계속해서 등장할 예정이다.
"시청자분들께서도 레전드 가수들의 무대를 통해 조금씩 K팝의 역사를 알아간다는 느낌이 드셨으면 좋겠어요.
저희는 소중한 분들이 소중한 시간을 내주셨으니 잘 만들어보자는 마음 하나만으로 뭉쳤거든요.
무대와 음악을 소중히 여기는 스태프들이 모인 방송, '진짜'인 사람들이 모인 방송이니 한 번 시청해주시면 괜찮은 친구를 만나는 듯한 반가움으로 계속 응원해주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
그는 또 '그대에게'를 통해 자신도 많은 자극을 받고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선배님들의 발자취에 조금이라도 다가갈 수 있는 후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하게 되고, 음악을, 무대를 이어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개인적인 목표로는 이번 가을에 꼭 (음반 작업을) 시작해서 새해가 됐을 때는 좋은 노래가 나올 수 있게끔 하고 싶어요.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시작된 '그대에게'는 매회 실시간으로 무대와 토크를 온라인 관객들과 공유하는 콘서트 형식의 방송이다.
테이는 "편집된 영상이 아니라 콘서트 같은 형식으로 관객들을 만나서 공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셨으면 하는 취지로 만들어졌다"며 "좋은 취지로 시작된 프로그램인 만큼 오래오래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시국이 좀 더 나아지면 '그대에게'도 온라인 관객이 아닌 진짜 관객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거예요.
현장에서 하게 되면 아마 가수들도 신나서 날아다니지 않을까요? 그리고 저도 언젠가는 초대 MC이자 레전드 가수로 출연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웃음)"
/연합뉴스
이번 시즌에도 진행을 맡은 테이(본명 김호경·38)는 'LP 바'의 주인이 되어 대중가요계의 전설들을 만나 그들의 음악과 인생 이야기를 전한다.
최근 마포구 상암동 TBS 사옥에서 만난 테이는 "시즌 1이 생각보다 조금 빨리 안녕을 고하게 돼 다음 시즌은 기대도 하지 못했는데, 다시 만나게 돼 너무 반갑고 소중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대에게'를 통해 방송 프로그램에서 첫 단독 MC에 도전한 그는 "이제 조금 알겠다 싶을 때 시즌 1이 끝나서 너무 아쉬웠다"며 "지난 시즌보단 더 편하게 임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테이는 '장르'가 아닌 '사람'에 초점을 맞춘 이번 시즌의 컨셉에 대해 "내가 몸을 담고 있는 대중가요 쪽에 계신 선배님들을 모시다 보니 진행자로서 공감하기가 더 수월하다"고 설명했다.
가수 인순이가 포문을 연 이번 시즌은 015B, 김완선, 크라잉넛 등 대중음악의 한 축을 이루는 가수들이 계속해서 등장할 예정이다.
"시청자분들께서도 레전드 가수들의 무대를 통해 조금씩 K팝의 역사를 알아간다는 느낌이 드셨으면 좋겠어요.
저희는 소중한 분들이 소중한 시간을 내주셨으니 잘 만들어보자는 마음 하나만으로 뭉쳤거든요.
무대와 음악을 소중히 여기는 스태프들이 모인 방송, '진짜'인 사람들이 모인 방송이니 한 번 시청해주시면 괜찮은 친구를 만나는 듯한 반가움으로 계속 응원해주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
그는 또 '그대에게'를 통해 자신도 많은 자극을 받고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선배님들의 발자취에 조금이라도 다가갈 수 있는 후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하게 되고, 음악을, 무대를 이어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개인적인 목표로는 이번 가을에 꼭 (음반 작업을) 시작해서 새해가 됐을 때는 좋은 노래가 나올 수 있게끔 하고 싶어요.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시작된 '그대에게'는 매회 실시간으로 무대와 토크를 온라인 관객들과 공유하는 콘서트 형식의 방송이다.
테이는 "편집된 영상이 아니라 콘서트 같은 형식으로 관객들을 만나서 공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셨으면 하는 취지로 만들어졌다"며 "좋은 취지로 시작된 프로그램인 만큼 오래오래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시국이 좀 더 나아지면 '그대에게'도 온라인 관객이 아닌 진짜 관객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거예요.
현장에서 하게 되면 아마 가수들도 신나서 날아다니지 않을까요? 그리고 저도 언젠가는 초대 MC이자 레전드 가수로 출연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웃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