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쓰러진 시민 구한 신입 경찰관…"몸이 먼저 움직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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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경찰관이 지하철에서 쓰러진 시민에게 적극적인 구조 활동을 벌여 위급 상황을 넘겼다.
29일 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임관 6개월 차인 양희선(34) 순경은 전날 오후 4시 24분께 지하철 1호선 인천행 열차 안에서 한 60대 여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모습을 봤다.
이날 양 순경은 휴무였고, 집에 돌아가는 길이었다.
양 순경은 즉시 주변에 있던 시민들과 함께 쓰러진 여성을 1호선 신길역으로 옮겨 119와 112 신고를 한 뒤 구급대가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CPR)을 했다.
쓰러진 여성은 손발이 굳고 말을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그는 구급대가 도착한 4시 35분까지 10분여간 CPR을 계속했고, 구급대원과 영상통화를 하며 환자의 상황을 알리고 응급조치를 했다.
구조된 여성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생명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 순경은 "임관하기 전부터 CPR를 연습해 왔다.
위급한 상황이라 몸이 바로 움직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9일 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임관 6개월 차인 양희선(34) 순경은 전날 오후 4시 24분께 지하철 1호선 인천행 열차 안에서 한 60대 여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모습을 봤다.
이날 양 순경은 휴무였고, 집에 돌아가는 길이었다.
양 순경은 즉시 주변에 있던 시민들과 함께 쓰러진 여성을 1호선 신길역으로 옮겨 119와 112 신고를 한 뒤 구급대가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CPR)을 했다.
쓰러진 여성은 손발이 굳고 말을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그는 구급대가 도착한 4시 35분까지 10분여간 CPR을 계속했고, 구급대원과 영상통화를 하며 환자의 상황을 알리고 응급조치를 했다.
구조된 여성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생명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 순경은 "임관하기 전부터 CPR를 연습해 왔다.
위급한 상황이라 몸이 바로 움직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