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민생 분야 피해 상담 기관인 '눈물그만상담센터' 명칭을 변경하기로 하고, 새 명칭 개발을 위한 키워드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2012년부터 운영 중인 눈물그만상담센터는 상가임대차, 다단계, 상조업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불공정한 상황을 당했거나 피해를 본 시민에게 대응 방법과 법률 상담 등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서울시는 "기존 센터 이름이 어떤 지원을 하는 곳인지 알기 어렵다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명칭을 개발하기로 했다"며 "직관적이고 친근감 있는 명칭을 지어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이번 공모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키워드 공모 기간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다.

시민 1명당 2개 단어까지 제안할 수 있다.

서울시는 추첨을 통해 참가자 300명에게 커피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참가 방법은 내 손안에 서울(https://mediahub.seoul.go.kr)이나 눈물그만상담센터 홈페이지(https://tearstop.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