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공간서 '잊혀질 권리' 지원…광주 동구, 디지털세탁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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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는 가상 공간에서 확산한 디지털 정보로 인해 피해를 겪는 누리꾼을 돕고자 디지털 세탁소를 운영한다.
29일 동구에 따르면 디지털 기록 삭제 전문업체인 ㈜산타크루즈컴퍼니가 운영을 맡는 디지털 세탁소가 내달부터 이용자를 상시 모집한다.
온라인 폭력으로 피해를 본 초·중·고·대학생 또는 해당 연령대 누리꾼이면 누구나 디지털 기록 삭제를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유포된 개인정보, 사진 또는 동영상, 합성물, 허위사실 등을 지워준다.
희망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전문기관과 연계한 심리치료도 지원한다.
동구청 누리집 안내를 참조해 이메일(aiwid@korea.kr) 또는 네이버폼 간편 신청으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최소 수백만원이 드는 민간업체 이용과 달리 비용이 들지 않는다.
온라인 폭력 피해자에게 '잊혀질 권리'를 지원하는 디지털 세탁소는 광주 자치단체 가운데 동구가 처음으로 도입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가상 공간에서 발생하는 온라인 폭력은 피해와 후유증이 오프라인 세상에서보다 더 클 때가 있다"며 "기록 삭제뿐만 아니라 예방에도 다각도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9일 동구에 따르면 디지털 기록 삭제 전문업체인 ㈜산타크루즈컴퍼니가 운영을 맡는 디지털 세탁소가 내달부터 이용자를 상시 모집한다.
온라인 폭력으로 피해를 본 초·중·고·대학생 또는 해당 연령대 누리꾼이면 누구나 디지털 기록 삭제를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유포된 개인정보, 사진 또는 동영상, 합성물, 허위사실 등을 지워준다.
희망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전문기관과 연계한 심리치료도 지원한다.
동구청 누리집 안내를 참조해 이메일(aiwid@korea.kr) 또는 네이버폼 간편 신청으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최소 수백만원이 드는 민간업체 이용과 달리 비용이 들지 않는다.
온라인 폭력 피해자에게 '잊혀질 권리'를 지원하는 디지털 세탁소는 광주 자치단체 가운데 동구가 처음으로 도입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가상 공간에서 발생하는 온라인 폭력은 피해와 후유증이 오프라인 세상에서보다 더 클 때가 있다"며 "기록 삭제뿐만 아니라 예방에도 다각도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