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야구연맹은 29일 "전국 65개 리틀야구팀, 약 1천300여 명이 참여하는 전국대회를 연맹과 MLB가 주관해 열기로 했다"고 전했다.
7월 2일부터 7월 8일까지 세종시 리틀야구장과 세종 중앙공원야구장에서 예선 토너먼트를 열고 10월 6일부터 10월 11일까지 제주도에서 본선 16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리틀야구연맹은 "이번 대회는 전·현직 MLB 선수들의 참여가 계획된 특별한 이벤트"라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인 김병현이 개막전과 대회 기간, 결승전에 참석하여 리틀야구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한다"고 밝혔다.
MLB 인터내셔널 부사장 짐 스몰은 대회사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도 MLB컵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어린 선수들이 추억을 쌓고, 큰 꿈을 가질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