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후보 칭찬한 이준석 "감세 주장한 박용진, 상대 당이지만 돋보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여권의 대선주자인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언급하면서 "상대 당이지만 돋보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8일 당 회의에서 "박 의원이 법인세와 소득세 동시감세를 주장했다"며 "어떻게 표심 호소할까에만 집중하던 민주당에서도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된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국민들을 세금 구덩이에서 혹사시키는 문재인 정부는 변화의 목소리 감지하고 세금정책을 같이 고민할 것 제안한다"며 "여야정 협의체에서도 이 문제를 꼭 다룰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에 대해 "민주당 후보들의 룰 이전투구 속에서 돋보인다"며 "여야를 막론하고 코로나 이후 경제활성화 방안에 깊은 고민하는 분이 늘어나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 당 대선주자들은 소구력 있는 메시지를 많이 발굴해달라"며 "저들(민주당)이 낮게가면 우리는 높게. 저들이 높게가면 우리는 더 높이 가야 한다"고 했다.
당내 후보들을 향해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감사원장 등 외부 후보군에 대한 비판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표는 "당내 잠재 후보군은 당밖 후보군에 대해 우려섞인 비판 메시지를 자제해달라"며 "비빔밥을 국민 앞에 내놓기 전에 빠진 재료가 있다"고 말했다.
고은이 기자
이 대표는 그러면서 "국민들을 세금 구덩이에서 혹사시키는 문재인 정부는 변화의 목소리 감지하고 세금정책을 같이 고민할 것 제안한다"며 "여야정 협의체에서도 이 문제를 꼭 다룰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에 대해 "민주당 후보들의 룰 이전투구 속에서 돋보인다"며 "여야를 막론하고 코로나 이후 경제활성화 방안에 깊은 고민하는 분이 늘어나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 당 대선주자들은 소구력 있는 메시지를 많이 발굴해달라"며 "저들(민주당)이 낮게가면 우리는 높게. 저들이 높게가면 우리는 더 높이 가야 한다"고 했다.
당내 후보들을 향해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감사원장 등 외부 후보군에 대한 비판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표는 "당내 잠재 후보군은 당밖 후보군에 대해 우려섞인 비판 메시지를 자제해달라"며 "비빔밥을 국민 앞에 내놓기 전에 빠진 재료가 있다"고 말했다.
고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