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입국 3명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서 양성
울산서 집단감염 중학교 관련 2명 포함 9명 신규 확진(종합)
26일 울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명 발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9명이 울산 2천791∼2천799번 확진자가 됐다.

2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무룡중학교 관련 연쇄 확진자다.

이로써 무룡중 관련 누적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다.

1명은 북구 포시즌유황사우나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24명이 됐다.

3명은 12일 러시아에서 입국했는데,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나머지 확진자 3명 중 2명은 가족 간 감염으로 추정되며, 1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거주지별로는 북구 3명, 남·동구가 각각 2명, 중구·울주군이 각각 1명이다.

시는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