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 코드'로 유명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댄 브라운이 그림책 작가로 변신했다.

시공주니어는 브라운의 첫 그림책 '와일드 심포니'를 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평범한 교사 출신으로 음악과 어린이를 사랑하는 브라운이 20대 중반에 직접 제작했던 어린이 음악 앨범을 바탕으로 쓴 그림책이다.

지휘자 생쥐를 중심으로 새, 캥거루, 고양이 등 스무 종의 동물이 다양한 곡을 연주하며 암호처럼 숨겨진 비밀을 들려준다.

그림책 안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브라운이 직접 작곡한 21개의 클래식 연주곡을 책을 읽으며 들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악기 이름과 소리도 흥미롭게 익히는 등 입체적 학습이 가능하다고 출판사는 설명했다.

헝가리 일러스트레이터 수잔 바토리가 그림을 그렸고, 프리랜서 아나운서 오상진이 우리말로 옮겼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