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중 집단감염 확인 부산선적 어선 2척 귀항…격리·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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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20명 중 18명 감염…대부분 인후통·근육통·두통 증상
출항 전 확진자가 배에 올라 장비 설명했던 것으로 확인돼 부산 선적 어선 2척이 전남 목포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다가 선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급히 부산으로 귀항했다.
25일 부산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부산 남항에서 선원 20명을 태운 부산 선적 어선 2척이 출항해 전남 목포 인근 해상에서 고등어와 오징어잡이 조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어선들이 부산에서 떠나기 직전 배에 올라가 선원들에게 장비에 관해 설명한 근로자가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비상이 걸렸다.
부산시 보건 당국이 어선들과 가장 가까운 목포시 보건소에 협조를 요청했고, 목포시 보건소가 23일 어선들에 검사 인력을 급파해 전수 조사를 한 뒤 부산으로 귀항하도록 했다.
이어 24일 선원 20명 가운데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같은 날 어선 2척은 모두 부산으로 귀항했다.
확진자 상당수는 인후통,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확진자와 다른 선원들은 귀항 즉시 모두 병원 또는 격리시설로 옮겨졌고, 25일 오전 선원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전체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7명은 외국인 선원이며 일부는 최근 입국해 격리한 뒤 현장에 투입됐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당국은 또 어선 2척을 모두 방역 소독하고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출항 전 확진자가 배에 올라 장비 설명했던 것으로 확인돼 부산 선적 어선 2척이 전남 목포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다가 선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급히 부산으로 귀항했다.
25일 부산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부산 남항에서 선원 20명을 태운 부산 선적 어선 2척이 출항해 전남 목포 인근 해상에서 고등어와 오징어잡이 조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어선들이 부산에서 떠나기 직전 배에 올라가 선원들에게 장비에 관해 설명한 근로자가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비상이 걸렸다.
부산시 보건 당국이 어선들과 가장 가까운 목포시 보건소에 협조를 요청했고, 목포시 보건소가 23일 어선들에 검사 인력을 급파해 전수 조사를 한 뒤 부산으로 귀항하도록 했다.
이어 24일 선원 20명 가운데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같은 날 어선 2척은 모두 부산으로 귀항했다.
확진자 상당수는 인후통,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확진자와 다른 선원들은 귀항 즉시 모두 병원 또는 격리시설로 옮겨졌고, 25일 오전 선원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전체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7명은 외국인 선원이며 일부는 최근 입국해 격리한 뒤 현장에 투입됐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당국은 또 어선 2척을 모두 방역 소독하고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