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권 주자들 잇달아 텃밭 광주행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쟁이 시작된 가운데 민주당 대권 주자들이 텃밭인 광주를 연이어 찾아 텃밭 민심 잡기에 나선다.

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24일 광주를 방문해 지역 창업인과 청년들을 만난다.

박 의원은 동구청에 마련된 철거 건물 붕괴 참사 합동분향소를 조문하고 지역 방송과 인터뷰를 갖는다.

김두관 의원은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자서전 '꽃길은 없었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김 의원은 서울과 부산에 이어 광주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어 자신의 정치적 정통성과 가치를 광주 시민과 당원에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정세균 전 총리는 2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지지 모임 발대식에 참석한다.

정 전 총리는 이날 '호남 메시지'를 내고 적극적인 호남 공략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낙연 전 대표도 30일 광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지지 모임 관계자 등 지지자들을 만나며 텃밭 다잡기에 나선다.

최근 출마 선언을 한 추미애 전 장관, 이광재 의원 등 대선 주자들도 조만간 광주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