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 히어로 군단이 올여름 극장가에 합류한다.

2016년 개봉한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후속작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오는 8월 개봉한다고 배급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가 24일 밝혔다.

영화는 최강 우주 빌런에 맞서는 안티 히어로 군단 '자살특공대'(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대책 없는 작전을 그린다.

전편은 전 세계에서 7억5천만 달러(한화 약 8천500억 원)의 수익을 거두며 흥행에 성공했고, 슈퍼 히어로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 분장상을 받았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제임스 건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잭 스나이더 감독이 제작에 참여했다.

할리 퀸 역의 마고 로비, 아만다 월러 역의 비올라 데이비스, 릭 플래그 역의 조엘 킨나만, 캡틴 부메랑 역의 자이 코트니 등 전편의 출연진이 그대로 등장한다.

블러드스포트 역의 이드리스 엘바, 피스메이커 역의 존 시나, 킹 샤크 역의 실베스터 스탤론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대거 합류하고, 저스티스 리그 세계관의 첫 빌런 '스타로'가 등장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