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확산에…진단키트·백신株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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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씨젠 셀트리온 등 코로나19 진단키트와 백신, 치료제 관련 종목이 급등했다. 23일 국내 진단키트 대장주 씨젠은 18.27% 오른 8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휴마시스(30.0%)와 엑세스바이오(17.81%), 랩지노믹스(8.96%) 등 다른 진단키트주도 일제히 급등했다.
셀트리온(2.74%), 셀트리온헬스케어(2.66%), 셀트리온제약(2.28%) 등 ‘셀트리온 3형제’도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치료제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상승했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CMO)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도 1.3% 올랐다. 모더나가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 생산을 위해 국내에 직접 투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관련주인 서린바이오(6.9%), 한미사이언스(2.54%) 등도 크게 올랐다.
인도에서 시작된 델타 변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뿐 아니라 영국발 알파 변이보다도 전파력이 60%가량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셀트리온(2.74%), 셀트리온헬스케어(2.66%), 셀트리온제약(2.28%) 등 ‘셀트리온 3형제’도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치료제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상승했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CMO)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도 1.3% 올랐다. 모더나가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 생산을 위해 국내에 직접 투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관련주인 서린바이오(6.9%), 한미사이언스(2.54%) 등도 크게 올랐다.
인도에서 시작된 델타 변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뿐 아니라 영국발 알파 변이보다도 전파력이 60%가량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