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랜선 회식' 눈길…코로나19 장기화 비대면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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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최홍영 은행장-지점장, 자택 거실·서재서 치맥·화상 대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모임이 제한되는 가운데 BNK경남은행이 '랜선 회식'을 열고 임직원들과 소통에 나서 눈길을 끈다.
BNK경남은행은 최근 랜선 회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4월 취임한 최홍영 은행장은 영업 현장에서 고생하는 지점장들을 격려하기 위해 줌(ZOOM)을 통한 랜선 회식을 결정했다.
지점장 20명은 자택 거실과 서재 등 장소에서 '퇴근 후 CEO와 치맥 한 잔'을 주제로 2시간여 동안 회식에 참여했다.
서원춘 진례기업금융지점 지점장은 "처음 하는 랜선 회식이 어색한데다 은행장과의 만남도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집에서 편한 복장을 하고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최 은행장은 "코로나19로 직원들을 직접 만나지 못해 비대면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자유롭게 상상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BNK경남은행은 앞으로도 랜선 회식 외 다양한 방법으로 임직원들이 상호 소통할 기회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연합뉴스
BNK경남은행은 최근 랜선 회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4월 취임한 최홍영 은행장은 영업 현장에서 고생하는 지점장들을 격려하기 위해 줌(ZOOM)을 통한 랜선 회식을 결정했다.
지점장 20명은 자택 거실과 서재 등 장소에서 '퇴근 후 CEO와 치맥 한 잔'을 주제로 2시간여 동안 회식에 참여했다.
서원춘 진례기업금융지점 지점장은 "처음 하는 랜선 회식이 어색한데다 은행장과의 만남도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집에서 편한 복장을 하고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최 은행장은 "코로나19로 직원들을 직접 만나지 못해 비대면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자유롭게 상상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BNK경남은행은 앞으로도 랜선 회식 외 다양한 방법으로 임직원들이 상호 소통할 기회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