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은 23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에서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조속히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양천구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오 시장을 만나 "목동아파트 재건축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의 신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김 구청장은 또 신정 차량기지를 조속히 이전하고, 국회대로 상부 공원의 보행로를 안양천까지 확대해달라고 했다.

아울러 ▲ 서부트럭터미널 복합 첨단물류단지 개발 ▲ 새서울주차장 복합화 사업 ▲ 목동 유수지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밸리' 개발 사업 등 지역 숙원 사업에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양천구청장, 오세훈에 "목동 재건축 조속 추진" 요청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