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직 알려지지 않은 전 세계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에 커리어 개발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업계 전문 역량 교육, 크리에이티브 리소스와 함께 아이폰 등 애플 제품 라인업을 제공한다.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는 로스앤젤레스와 베이징에서 첫선을 보이고, 이어 올 하반기에 방콕, 런던, 시카고, 워싱턴 D.C.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 영화, 사진, 예술, 디자인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독창적인 열정을 길러주고, 예술 교육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는 젊은 크리에이터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8주에서 12주 과정의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들에게 애플 및 지역사회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참가자들에게 실습형 교육 커리큘럼과 업계 종사자의 전문 지식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의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에 대한 피드백도 지속 제공한다.
애플은 멘토들로 하여금 창의적인 역량 개발 외에, 멘토들과 지역사회 파트너들은 참가자들이 자기 표현력을 기르고 각자의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종료 시점에는 애플 스토어와 커뮤니티에서 기념 행사를 열어 참가자들의 완성작을 소개할 예정이다.
디어드리 오브라이언 애플 리테일 및 인사 담당 수석부사장은 "창의력과 교육 기회는 애플의 핵심 가치이다"며 "우리의 매장을 지역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교육과 영감을 제공하는 장소로 활용해온 오랜 역사를 그대로 이어가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는 우리가 무료 예술 교육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