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열리는 제16회 제주포럼에서 세계적 시민성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제주포럼서 세계적 시민성·탄소중립 토론 세션 25일 마련
제주도는 제주포럼 둘째 날인 25일 제주해비치호텔에서 '지속가능한 평화를 실천하는 글로벌 시민성 리터러시'를 주제로 평생교육 세션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리터러시(literacy)는 문자화된 기록물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획득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번 세션은 공공의 인식과 이해를 갖춘 세계 시민성에 대해 조명하고 세계 시민성을 갖추기 위한 리터러시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 세션에서는 최운실 유네스코 학습도시자문위원장(아주대학교 교수)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또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과 데이비드 아트초아레나 유네스코 국제평생교육기구 소장이 주제 발표를 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이지혜 한림대학교 교수와 헤리버트 힌첸 독일 국제성인 교육협회 명예 사무총장, 김민호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교수가 참여한 토론 시간도 이어진다.

이와 함께 도는 25일 당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분산 에너지 확대 방안' 주제 세션을 운영한다.

이 세션은 김호민 제주도 에너지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으며 홍준희 가천대 교수 등이 재생에너지 활용 및 에너지 전환 부문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양이원영 국회의원,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혁신정책관, 조강욱 전력거래소 개발본부장, 김주진 기후솔루션 대표,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 등이 토론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