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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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5개월 간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베트남은 철강 수출량과 수출액 모두에서 지난해에 비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재무부 산하 관세총국(General Department of Vietnam Customs)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올 5월 베트남 철강 해외 수출량은 4월에 비해 약 4% 감소한 약 980,000톤에 달했다.

하지만 1월~5월까지 5개월 간 전체 철강 해외 수출량은 크게 늘어 전년 동기 대비 61.1% 증가한 488만 톤을 기록했다.

주요 수출국으로는 중국이 가장 많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0% 증가한 110만톤을 수출했다.

지난 5월에만 2배(104%) 많은 약 18만5천톤을 수출하며, 수출액으로는 1천2백만 달러를 벌어 들였다.

다른 주요 수출 시장에서도 수요가 늘고,국제 거래가격도 올라, 베트남의 올 5개월 간 철강 수출은 호황을 맞고 있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경우 베트남으로부터 총 177만 톤의 철강을 수입해 전년 동기비 7.4% 늘었다.

이런 철강류 수출과 맞물려 베트남은 고철의 수입도 늘렸는데, 지난 5월에만 70만8천300톤의 고철을 수입해 4월보다 18.2%, 지난해 같은 기간 수입량 보다 89.7% 증가를 기록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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