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동구 공직자들, 건물 붕괴 사고 성금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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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명의 사상자를 낸 철거 건물 붕괴 사고 희생자들을 위해 광주 공직자들이 성금 모금에 나섰다.
21일 광주시와 광주 동구에 따르면 양 기관 공직자들은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려고 성금을 모으고 있다.
광주시는 노조와의 협의를 거쳐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모금하되, 6급 이하 직원들도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사고 발생지를 관할하는 동구는 전 직원을 상대로 모금을 이어가고 있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시민을 위로하는 차원이지만, 재개발이나 철거 공사 과정에서 관리 감독을 철저하게 하지 못한 데 대한 자성의 의미도 담았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큰 슬픔에 잠긴 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사고를 제도와 현장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계기로 삼아 유사 사고 재발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1일 광주시와 광주 동구에 따르면 양 기관 공직자들은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려고 성금을 모으고 있다.
광주시는 노조와의 협의를 거쳐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모금하되, 6급 이하 직원들도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사고 발생지를 관할하는 동구는 전 직원을 상대로 모금을 이어가고 있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시민을 위로하는 차원이지만, 재개발이나 철거 공사 과정에서 관리 감독을 철저하게 하지 못한 데 대한 자성의 의미도 담았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큰 슬픔에 잠긴 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사고를 제도와 현장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계기로 삼아 유사 사고 재발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