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6시 1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 종점 인근에서 50대 A씨가 몰던 1.5t 화물차가 앞서가던 아반떼 승용차를 추돌했다.

사고 후 충격으로 아반떼 차량이 밀려나면서 같은 차로에 있던 포드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화물차 탑승자 1명과 아반떼 차량에 타고 있던 2명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하다가 잠시 졸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하던 중 고속도로가 끝나는 지점을 앞두고 정체된 차량을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