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서울시에 52억 상당 생활용품 기부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사랑의열매 제3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고 서울시가 16일 전했다.

2007년 제1대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지 14년 만이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명예회장 추대식에서는 애경산업의 기부용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2012년부터 서울시에 기부해 온 애경산업은 올해도 세제·샴푸·비누 등 총 52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내놓았다.

기부 물품은 서울사랑의열매와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복지시설, 취약계층 가구 등에 배분된다.

오 시장은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시는 애경산업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서울사랑의열매 명예회장으로서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14년만에 서울사랑의열매 명예회장 추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