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성 희곡상은 수사반장, 한지붕 세가족 등 국내 연극, 드라마 분야에서 업적을 남긴 윤대성(전 서울예대 극작과 교수) 극작가의 창작 업적과 신인 발굴을 위해 마련된 상이다.
올해는 밀양공연예술축제가 공모했고, 신진 희곡 작가를 육성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축제 측은 올해의 예술가전을 극작가 윤대성으로 선정했다.
선정작 낭동극과 윤대성 작품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
김건표 밀양공연예술축제 총 예술감독은 "축제를 통해 신진작가 육성과 40대 그룹의 연출가들이 작품을 새로운 해석으로 공연할 수 있는 윤대성 전(展)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축제가 열리는 밀양아니라에는 윤대성 극문학관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윤대성 희곡상 공모에는 총 48편이 접수됐고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2편을 선정했다.
한편 국내 최대 공연 예술 축제인 밀양공연예술축제는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7일까지 16일간 밀양아리나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등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