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장 초반 상승세…달러당 1,118.05원
15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35원 오른 달러당 1,118.05원이다.

환율은 0.8원 오른 1,117.5원에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약간 키웠다.

시장에서는 오는 15~16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다.

FOMC에서 매파적 발언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는 위험 선호 분위기를 억제하는 요인이다.

밤사이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1.49%대로 4.55bp 상승했다.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엇갈렸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5% 내렸다.

반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5.95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18.05원)에서 2.1원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