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 32년간 축적된 탄탄한 기술력과 혁신적 소재 적용한 ‘T-safe 201 낙상방지화’ 선보여
2025년 글로벌 아웃도어 신발 부문 아시아 1위, 글로벌 5위 브랜드로 도약 목표
트렉스타 낙상방지 기능성 슬리퍼 ‘Tsafe-201’. 트렉스타 제공.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대표이사 권동칠)가 출시한 ‘T-safe 201 낙상방지화’가 해외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트렉스타는 아웃도어 업계가 여전히 코로나19로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지난해 아웃도어의 본고장 유럽에서 북유럽 국가인 노르웨이에 고어텍스 장갑 1만6800켤레를 수출했다. 이를 시작으로 고어텍스 의류 및 장갑과 이미 지난 10년 동안 제품성을 인정 받은 신발류 등의 수출 성과와 더불어 이번에 트렉스타의 ‘T-safe 201 낙상방지화’가 대만, 호주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해외 매출은 더욱 증대 될 예정이다.

지난 달 출시된 트렉스타 ‘T-safe 201 낙상방지화’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과 동시에 신소재를 더하여 발목을 지지해주는 것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보행과 발목이 꺾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 자체 개발한 특수 소재의 워터록(WaterLock) 러버패드를 더해 물이나 기름이 있는 미끄러운 바닥에서도 최상의 접지력을 발휘해 안정적인 보행을 할 수 있도록 설계돼 젖은 바닥의 가정, 식당, 요양시설 내 욕실이나 계단 등에서 쉽게 발생 할 수 있는 낙상사고 방지에 탁월한 제품이다.

신고 벗기 편한함과 동시에 2만명의 발 표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든 네스트핏(nestFIT) 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착화감을 제공한다. EVA폼과 신발 뒷꿈치에 충격폼을 더해 발의 압력을 낮춰 발의 피로도를 줄여주며 두 개의 에어홀을 통해 통기성을 향상시켜 발바닥에 땀이 차지 않도록 방지하여 한 여름철도 쾌적하게 신을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트렉스타는 한국 정통아웃도어 브랜드로서 현재 국내 유일무이하게 해외 60여개국에 신발을 수출 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트렉스타에서 개발한 독자적인 기술들이 해외시장에서 인기다. 무겁고 딱딱한 가죽 등산화가 당연시되던 시대에 트레킹을 위한 경등산화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가 바로 트렉스타다. 스키부츠나 골프화에 일반화된 다이얼을 돌려 신발 끈을 조이는 '보아 다이얼' 방식을 국내 최초로 아웃도어 슈즈에도 적용했다. 그밖에 ‘네스핏’, ‘아이스그립’ 등의 기술을 통해 해외업계 관계자와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이미지 각인과 함께 두터운 신뢰를 쌓았다. 이미지 마케팅보다는 기술, 소재, 기능 연구와 품질에 전사적으로 투자를 집중했다.

트렉스타는 K-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유럽 아웃도어 전문지 ‘컴파스(Compass)’가 선정하는 세계 아웃도어 신발 브랜드 아시아 1위·글로벌 12위를 차지했다. 앞으로 꾸준한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2025년 아시아 1위·글로벌 5위 브랜드로 도약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권동칠 대표는 “최근 K-기술력을 향한 해외 시장에서의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고, ‘T-safe 201 낙상방지화’를 포함한 다양한 트렉스타 제품들이 해외시장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며 “그 동안 축적된 연구개발력과 혁신기술 경쟁력, 성과창출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