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장사 김진, 단오씨름대회 2년 연속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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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32·증평군청)이 2년 연속 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 이하) 정상에 올랐다.
김진은 15일 경북 예천군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예천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서남근(정읍시청)을 3-1로 물리쳤다.
지난해 7월 단오 대회에서 백두급 우승을 차지한 김진은 이로써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개인 통산 7번째(백두장사 6회·천하장사 1회)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16강에서 백원종(울주군청)을 2-0으로 제압한 그는 이재광(영월군청)과 맞붙은 8강, 최성민(태안군청)과 겨룬 4강까지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은 채 결승에 진출했다.
기세를 이어간 김진은 서남근과 만난 결승에서도 안다리걸기와 잡채기로 먼저 2점을 챙기며 상대를 압도했다.
세 번째 판에서는 연장전까지 싸움을 펼친 끝에 서남근이 잡채기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김진은 네 번째 판 경기 종료 직전 서남근의 왼덧걸이 공격을 되치기로 받아치며 우승을 확정했다.
◇ 위더스제약 2021 예천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 이하) 경기 결과
백두장사 김진(증평군청)
2위 서남근(정읍시청)
3위 장성복(문경새재씨름단)
/연합뉴스
김진은 15일 경북 예천군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예천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서남근(정읍시청)을 3-1로 물리쳤다.
지난해 7월 단오 대회에서 백두급 우승을 차지한 김진은 이로써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개인 통산 7번째(백두장사 6회·천하장사 1회)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16강에서 백원종(울주군청)을 2-0으로 제압한 그는 이재광(영월군청)과 맞붙은 8강, 최성민(태안군청)과 겨룬 4강까지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은 채 결승에 진출했다.
기세를 이어간 김진은 서남근과 만난 결승에서도 안다리걸기와 잡채기로 먼저 2점을 챙기며 상대를 압도했다.
세 번째 판에서는 연장전까지 싸움을 펼친 끝에 서남근이 잡채기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김진은 네 번째 판 경기 종료 직전 서남근의 왼덧걸이 공격을 되치기로 받아치며 우승을 확정했다.
◇ 위더스제약 2021 예천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 이하) 경기 결과
백두장사 김진(증평군청)
2위 서남근(정읍시청)
3위 장성복(문경새재씨름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