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남측위 "한미연합훈련 중단하고 한미일 군사동맹 멈춰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이하 남측위)가 8월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과 한미일 군사동맹 추진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남측위는 15일 6·15 공동선언 발표 21주년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 광복회관에서 '자주와 평화, 남북공동선언 실현을 위한 민족통일대회'를 열고 공동호소문을 통해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으로 남북관계 개선의 물꼬를 트자"고 요청했다.
이어 "훈련이 강행된다면 남북관계는 더욱더 악화하고 말 것이며,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 노력도 공염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남측위는 '광복 76주년 한반도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8·15 대회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발족 선언문에서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에서 "대북 적대 정책을 내려놓는 어떤 행동도 시작되지 않았다"면서 "북미 하노이회담 결렬의 장본인인 미국이 먼저 행동해야 하고, 한미일 군사동맹 추진을 멈추고,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으로 대화의 문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남측위는 15일 6·15 공동선언 발표 21주년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 광복회관에서 '자주와 평화, 남북공동선언 실현을 위한 민족통일대회'를 열고 공동호소문을 통해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으로 남북관계 개선의 물꼬를 트자"고 요청했다.
이어 "훈련이 강행된다면 남북관계는 더욱더 악화하고 말 것이며,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 노력도 공염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남측위는 '광복 76주년 한반도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8·15 대회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발족 선언문에서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에서 "대북 적대 정책을 내려놓는 어떤 행동도 시작되지 않았다"면서 "북미 하노이회담 결렬의 장본인인 미국이 먼저 행동해야 하고, 한미일 군사동맹 추진을 멈추고,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으로 대화의 문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