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접종 누적 1천256만5천269명…"오늘 중 1천300만 달성 예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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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접종 25만6천443명 늘어 누적 326만2천733명…인구대비 6.4%
얀센 백신 닷새 만에 75만918명 접종…대상자 중 74.8% 완료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4일 하루 70만명 넘게 늘면서 상반기 누적 목표인 1천300만명에 바짝 다가섰다.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73만1천735명으로 집계됐다.
60세 이상 고령층,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30세 미만 군 장병 등에 대한 접종이 큰 차질 없이 진행되면서 속도가 붙은 것으로 보인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AZ) 55만6천961명, 화이자 3천821명, 얀센 17만953명이다.
누적 1차 접종자는 1천256만5천269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24.5%에 해당한다.
이 중 854만8천231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고, 326만6천120명이 화이자 백신 접종자다.
얀센 백신은 접종이 시작된 지난 10일 이후 닷새 만에 총 75만918명이 접종했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오후쯤에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렸던 상반기 내 1천300만 명 접종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25만6천433명 추가됐다.
이 중 얀센 백신을 제외하고 6만6천7명이 화이자, 1만9천483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2차 접종 완료자는 누적 326만2천733명으로 인구 대비 6.4% 수준이다.
백신별로는 177만9천866명이 화이자, 73만1천949명이 아스트라제네카로 접종을 끝냈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1천264만4천181명)의 67.6%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률은 5.8%다.
화이자 백신은 접종 대상자(388만538명)의 84.2%가 1차, 45.9%가 2차 접종을 했다.
얀센 백신은 접종 대상자(100만4천494명)의 74.8%가 접종을 마쳤다.
기관별 접종률은 요양병원·요양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취약시설 대상자를 포함해 보건소나 각 기관에서 자체 접종한 경우 1차 접종률이 87.6%, 2차 접종률은 42.8%였다.
75세 이상 어르신과 필수목적 출국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접종센터의 1차 접종률은 83.5%이며, 2차 접종률은 47.7%다.
장애인·노인방문·보훈인력 돌봄종사자, 만성 신장질환자, 60∼74세 어르신 등을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의 1차 접종률은 65.8%, 2차 접종률은 6.2%로 각각 집계됐다.
◇ 어제 예비명단·SNS앱 통한 '잔여백신' 접종자 명 6만685명
전날 위탁의료기관의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잔여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만3천942명, 얀센 백신이 1만861명 등 총 2만4천803명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지금까지 예비명단을 활용해 잔여백신을 맞은 사람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총 79만382명이고, 지난 10일부터 접종이 시작된 얀센 백신은 전날까지 닷새간 7만4천239명이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접종받았다.
네이버·카카오앱 당일 접종예약을 통해 전날 백신을 맞은 사람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만2천46명, 얀센 백신이 1만3천836명 등 총 3만5천882명이다.
이 서비스가 개시된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앱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을 맞은 사람은 6만8천625명이고 10∼14일 닷새간 앱으로 얀센 잔여 백신을 맞은 사람은 2만9천32명이다.
위탁의료기관의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잔여 백신은 60세 이상 고령층에 우선 배정되고 있다.
고령층에 대해서만 예외적으로 전화 예약을 허용하며, 60세 미만은 네이버·카카오앱을 통해 당일 접종을 신청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등 3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얀센 백신은 1차례 접종으로 끝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권고된다.
60∼64세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은 동네병원 등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은 전국 91개 군 접종기관에서 각각 진행되고 있다.
지난 10일 시작된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에 대한 얀센 백신 접종은 전국 8천여 개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16일까지 진행된다.
보건소나 의료기관이 없는 섬 지역 주민을 위해 해군 함정 한산도함을 활용한 얀센 백신 접종도 진행되고 있다.
전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전남 25개 도서의 30세 이상 주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2분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 가운데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로 사전 예약에서 제외됐던 30세 미만(199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에 대한 백신 접종도 이날 시작됐다.
30세 미만 경찰·소방 등 사회필수인력과 만성 신장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 등이 대상이며 오는 26일까지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상급종합병원 소속의 30세 미만 보건의료인에 대한 모더나 백신 접종도 이번 주 시작된다.
또 이번 주부터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입소·이용·종사자 140만여명을 상대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얀센 백신 닷새 만에 75만918명 접종…대상자 중 74.8% 완료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4일 하루 70만명 넘게 늘면서 상반기 누적 목표인 1천300만명에 바짝 다가섰다.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73만1천735명으로 집계됐다.
60세 이상 고령층,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30세 미만 군 장병 등에 대한 접종이 큰 차질 없이 진행되면서 속도가 붙은 것으로 보인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AZ) 55만6천961명, 화이자 3천821명, 얀센 17만953명이다.
누적 1차 접종자는 1천256만5천269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24.5%에 해당한다.
이 중 854만8천231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고, 326만6천120명이 화이자 백신 접종자다.
얀센 백신은 접종이 시작된 지난 10일 이후 닷새 만에 총 75만918명이 접종했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오후쯤에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렸던 상반기 내 1천300만 명 접종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25만6천433명 추가됐다.
이 중 얀센 백신을 제외하고 6만6천7명이 화이자, 1만9천483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2차 접종 완료자는 누적 326만2천733명으로 인구 대비 6.4% 수준이다.
백신별로는 177만9천866명이 화이자, 73만1천949명이 아스트라제네카로 접종을 끝냈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1천264만4천181명)의 67.6%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률은 5.8%다.
화이자 백신은 접종 대상자(388만538명)의 84.2%가 1차, 45.9%가 2차 접종을 했다.
얀센 백신은 접종 대상자(100만4천494명)의 74.8%가 접종을 마쳤다.
기관별 접종률은 요양병원·요양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취약시설 대상자를 포함해 보건소나 각 기관에서 자체 접종한 경우 1차 접종률이 87.6%, 2차 접종률은 42.8%였다.
75세 이상 어르신과 필수목적 출국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접종센터의 1차 접종률은 83.5%이며, 2차 접종률은 47.7%다.
장애인·노인방문·보훈인력 돌봄종사자, 만성 신장질환자, 60∼74세 어르신 등을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의 1차 접종률은 65.8%, 2차 접종률은 6.2%로 각각 집계됐다.
◇ 어제 예비명단·SNS앱 통한 '잔여백신' 접종자 명 6만685명
전날 위탁의료기관의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잔여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만3천942명, 얀센 백신이 1만861명 등 총 2만4천803명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지금까지 예비명단을 활용해 잔여백신을 맞은 사람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총 79만382명이고, 지난 10일부터 접종이 시작된 얀센 백신은 전날까지 닷새간 7만4천239명이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접종받았다.
네이버·카카오앱 당일 접종예약을 통해 전날 백신을 맞은 사람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만2천46명, 얀센 백신이 1만3천836명 등 총 3만5천882명이다.
이 서비스가 개시된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앱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을 맞은 사람은 6만8천625명이고 10∼14일 닷새간 앱으로 얀센 잔여 백신을 맞은 사람은 2만9천32명이다.
위탁의료기관의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잔여 백신은 60세 이상 고령층에 우선 배정되고 있다.
고령층에 대해서만 예외적으로 전화 예약을 허용하며, 60세 미만은 네이버·카카오앱을 통해 당일 접종을 신청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등 3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얀센 백신은 1차례 접종으로 끝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권고된다.
60∼64세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은 동네병원 등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은 전국 91개 군 접종기관에서 각각 진행되고 있다.
지난 10일 시작된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에 대한 얀센 백신 접종은 전국 8천여 개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16일까지 진행된다.
보건소나 의료기관이 없는 섬 지역 주민을 위해 해군 함정 한산도함을 활용한 얀센 백신 접종도 진행되고 있다.
전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전남 25개 도서의 30세 이상 주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2분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 가운데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로 사전 예약에서 제외됐던 30세 미만(199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에 대한 백신 접종도 이날 시작됐다.
30세 미만 경찰·소방 등 사회필수인력과 만성 신장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 등이 대상이며 오는 26일까지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상급종합병원 소속의 30세 미만 보건의료인에 대한 모더나 백신 접종도 이번 주 시작된다.
또 이번 주부터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입소·이용·종사자 140만여명을 상대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