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집단 상상두목 창작극 '사랑해줘, 제발'
극단 뜬, 구름의 연극 '판다는 경부고속도로를 달릴 수 없다'
마포문화재단, '로큰롤 애오개본산대놀이' 온라인 공개
[공연소식] 가족뮤지컬 '신비아파트 시즌4' 오프라인 공연
▲ 가족뮤지컬 '신비아파트 시즌4' 오프라인 공연 = 가족 뮤지컬 '신비아파트 시즌4'가 오프라인 공연으로 관객과 다시 만난다.

CJ ENM 애니메이션사업부는 뮤지컬 '신비아파트 시즌4: 비명동산의 초대장'을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29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공연은 사라진 친구들을 찾기 위해 귀신들의 공격에 맞서는 주인공 '하리'와 그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복수의 화신 '토면귀', 인간의 영혼을 먹는 '도플갱어' 등 새로운 귀신 캐릭터가 등장한다.

'신비아파트 뮤지컬 시즌4'는 지난 2월 온라인으로 처음 선보인 바 있다.

티켓은 오는 15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공연소식] 가족뮤지컬 '신비아파트 시즌4' 오프라인 공연
▲ 창작집단 상상두목 창작극 '사랑해줘, 제발' = 창작집단 상상두목이 창작극 '사랑해줘, 제발'을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대학로 아름다운극장 무대에 올린다.

작품은 1980년대 민주화 운동을 겪은 386세대의 아물지 않은 상처와 치유에 관해 이야기한다.

극 속 등장인물들은 과거와 현재, 꿈과 현실을 오가고, 극은 진행될수록 시간과 공간이 해체되고 꿈과 현실의 구분이 모호해진다.

2008년 초연 때 주인공 우체부 역을 맡았던 배우 박정순이 다시 무대에 선다.

창작집단 상상두목은 올해 제42회 서울연극제에서 연극 '다른 여름'으로 희곡상, 지난해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연극 '충분히 애도되지 못한 슬픔'으로 금상을 받았다.

[공연소식] 가족뮤지컬 '신비아파트 시즌4' 오프라인 공연
▲ 극단 뜬, 구름의 연극 '판다는 경부고속도로를 달릴 수 없다' = 극단 뜬, 구름이 연극 '판다는 경부고속도로를 달릴 수가 없다'를 오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성북구 동선동 성북마을극장에서 공연한다.

연극은 꿈이 좌절되면서 성장해온 사람이 사회에 적응하며 진화해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어릴 때부터 판다가 되고 싶다던 '희경'은 주변으로부터 돌연변이 취급을 받게 되자 자신의 꿈을 숨기며 성장하고, 결국 사회에 적응해 규격화된 개미가 된다.

극단 측은 "획일화한 사회에서 사는 현대인이 고립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공연소식] 가족뮤지컬 '신비아파트 시즌4' 오프라인 공연
▲ 마포문화재단, '로큰롤 애오개본산대놀이' 온라인 공개 = 마포문화재단이 제3회 '마포 M 국악축제'의 두 번째 공연 '로큰롤 애오개본산대놀이'의 영상을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유튜브와 네이버TV에 공개한다.

'과거와 현재가 만나 미래를 지향한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국악축제에서는 지난 3월 첫 번째 공연으로 마을굿인 '밤섬 부군당 도당굿'을 선보인 바 있다.

애오개본산대놀이는 18세기부터 전승돼 온 전통 탈춤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탈을 쓴 래퍼, 탭 댄서, 소리꾼이 어우러져 현대판 가면극으로 선보인다.

국가무형문화재 제49호 송파산대놀이 이수자이자 애오개본산대놀이 보존회를 이끄는 노명우 회장과 이병희 총연출을 비롯해 무형문화재 전수자로 구성된 '프로젝트밴드M', 래퍼 메이븐과 로제, 소리꾼 김연진 등이 출연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