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동작구 노량진동 278-2번지 일대 노량진1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건축계획안이 건축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 공공건축가가 개입한 건축계획은 부지 사방에 폭 최대 20m 규모 공공보행로를 만드는 내용을 담았다.

부지 남쪽에는 공공청사·공원·유치원을 설립한다.

최고 층수는 33층이고 가구 면적은 39∼134㎡로 총 7개 유형이다.

모두 2천992호를 공급하며 분양 2천461호, 임대 531호다.

이 사업은 내년 사업시행계획 인가에 이어 2024년 관리처분계획인가, 2026년 착공이 목표다.

노량진1구역은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장승배기역 사이에 있다.

면적 13만2천132㎡로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 중 가장 넓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