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감독 "소중한 홍창기·문보경…더 많이 생기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차우찬, 12일 두산전 선발 등판 확정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이 뛰어난 선구안을 바탕으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외야수 홍창기에 대해 "팀에 가장 필요한 선수"라며 극찬했다.
또 미래의 '출루 머신'으로 기대받고 있는 문보경의 등장을 반겼다.
류 감독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프로야구 홈 경기에 나서기 전 인터뷰에서 "우리 팀은 좋을 때는 굉장히 좋지만, 하락세를 탔을 때 게임을 풀어나가는 선수가 다른 팀보다 적다는 게 약점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지난해부터 주전으로 도약한 홍창기가 LG의 약점을 보완해줬다고 설명했다.
LG의 1번타자로 자리를 잡은 홍창기는 끈질기게 공을 골라내며 상대 투수를 괴롭히고 LG의 공격 혈을 뚫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올 시즌 타율 0.316, 출루율 0.463으로 활약 중이다.
류 감독은 "홍창기라는 유형의 선수가 우리 팀에 있다는 것은 굉장히 소중한 자산"이라고 칭찬했다.
류 감독은 허리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를 대신해 1루수로 출전하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문보경도 홍창기와 비슷한 매력이 있는 선수로 분류했다.
류 감독은 "타석에서 스트라이크존을 명확하게 잡고 있는 선수"라며 "볼 카운트에 따라 중심이 무너지는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금 더 많은 기회를 얻으면 출루율이 높아질 것"이라며 "하위타선에서 연결해주는 공헌도가 있는 강점이 있는 선수다.
더 많은 기회와 자신감을 얻으면 노림수도 생기고 더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류 감독은 "제 욕심에 홍창기와 문보경 등 끈질기게 싸우는 선수가 한두 명 더 생긴다면 조금 더 탄탄하고 세밀한 타선을 꾸려 꾸준히 성적 낼 수 있지 않을까"라고 희망했다.
한편, 류 감독은 오는 12일 두산 베어스전에 차우찬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고 예고했다.
차우찬은 지난해 7월 발생한 어깨 부상에서 회복하고 지난 6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선발 복귀해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차우찬의 상태를 지켜본 류 감독은 "정상 로테이션에 들어가도 문제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또 미래의 '출루 머신'으로 기대받고 있는 문보경의 등장을 반겼다.
류 감독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프로야구 홈 경기에 나서기 전 인터뷰에서 "우리 팀은 좋을 때는 굉장히 좋지만, 하락세를 탔을 때 게임을 풀어나가는 선수가 다른 팀보다 적다는 게 약점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지난해부터 주전으로 도약한 홍창기가 LG의 약점을 보완해줬다고 설명했다.
LG의 1번타자로 자리를 잡은 홍창기는 끈질기게 공을 골라내며 상대 투수를 괴롭히고 LG의 공격 혈을 뚫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올 시즌 타율 0.316, 출루율 0.463으로 활약 중이다.
류 감독은 "홍창기라는 유형의 선수가 우리 팀에 있다는 것은 굉장히 소중한 자산"이라고 칭찬했다.
류 감독은 허리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를 대신해 1루수로 출전하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문보경도 홍창기와 비슷한 매력이 있는 선수로 분류했다.
류 감독은 "타석에서 스트라이크존을 명확하게 잡고 있는 선수"라며 "볼 카운트에 따라 중심이 무너지는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금 더 많은 기회를 얻으면 출루율이 높아질 것"이라며 "하위타선에서 연결해주는 공헌도가 있는 강점이 있는 선수다.
더 많은 기회와 자신감을 얻으면 노림수도 생기고 더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류 감독은 "제 욕심에 홍창기와 문보경 등 끈질기게 싸우는 선수가 한두 명 더 생긴다면 조금 더 탄탄하고 세밀한 타선을 꾸려 꾸준히 성적 낼 수 있지 않을까"라고 희망했다.
한편, 류 감독은 오는 12일 두산 베어스전에 차우찬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고 예고했다.
차우찬은 지난해 7월 발생한 어깨 부상에서 회복하고 지난 6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선발 복귀해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차우찬의 상태를 지켜본 류 감독은 "정상 로테이션에 들어가도 문제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