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10일 서울 동북권 주민에게 취업 알선과 실업급여를 포함한 고용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성동광진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성동구와 광진구 주민 64만명과 사업체 33만곳을 대상으로 취업·채용 지원, 국민취업지원제도, 실업급여, 복지급여, 금융·주거 복지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센터에는 고용센터뿐 아니라 성동구 일자리·복지지원팀, 광진구 일자리팀, 동부새일센터 일자리팀, 금융복지지원센터, 성동 주거복지센터 등이 입주했다.

지금까지 성동구와 광진구 주민이 고용 서비스를 받으려면 송파구에 있는 서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해야 했다.

성동광진 센터 개소로 이 같은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노동부는 기대하고 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설치는 2017년 의왕을 포함한 전국 6곳의 센터가 문을 연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