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HL8099
에어부산 HL8099
`백신 접종 독려 캠페인`을 통해 기내 감염병 예방 강화에 나선 에어부산이 안전한 항공여행 활성화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앞장선다.

에어부산은 국내 항공사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한해 국내선 좌석 서비스 혜택(유상좌석)을 무료로 제공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백신 접종 승객(1차 백신 접종 포함)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내륙 노선(부산·울산↔김포)은 앞좌석·비상구좌석을 무료로, 제주 노선(부산·김포·울산↔제주)은 수하물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서비스 모두 항공편 당 선착순 5명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탑승 당일 공항 카운터에서 정부가 발부하는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해외여행 재개가 가시화되는 만큼 에어부산은 그간 구축해왔던 `안전한 항공사` 이미지를 부각시켜 국제선 운항 재개 시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인다는 포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국가적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여행객들의 안전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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