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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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레이 검사장비 전문 제조 업체 자비스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우수기업연구소 육성'(ATC+)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30억원 규모로 2024년 말까지 45개월간 진행된다.
자비스 관계자는 "이번 연구 개발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추진되며 25나노미터(nm) 이하 고해상도 3D 엑스레이를 이용한 비파괴 반도체 후공정 감사장비 분야"라고 설명했다.

시장 조사기관 '자이온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산업용 엑스레이 검사 장비 수요는 오는 2026년에는 10억8000만달러(1조2000억원) 규모로 한 해 평균 7% 이상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하는 ATC+ 사업은 중소. 중견기업 부설연구소에 대한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통해 기업을 성장 시키고 산업 혁신의 핵심 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