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 공항·미군기지 겨냥 로켓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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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재산피해 없어
미군이 주둔 중인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과 근처 공군 기지가 9일(현지시간) 로켓포 공격을 받았다.
로이터, AFP통신은 이날 밤 바그다드 공항 근처에 로켓포 2발이 떨어졌으며, 부비트랩을 탑재한 무인기를 동원한 공격도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공항이 공격을 받기 한 시간 전에는 바그다드 북부에 있는 발라드 공군기지를 겨냥한 로켓포 5발이 떨어졌다.
두 차례 공격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 주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은 최근 이라크 주재 대사관 및 미군기지에서 벌어진 로켓포 공격의 배후로 친이란 민병대를 지목해왔다고 AFP는 전했다.
이라크의 시아파 민병대는 이슬람 시아파 맹주 이란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라크 사법당국은 이날 테러 관련 혐의로 체포됐던 친이란 민병대 사령관 카심 무슬리를 석방했다.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에서 주로 활동해온 무슬리는 민주화 운동가 이합 알-와즈니를 살해한 혐의로 지난달 26일 체포됐다.
당국은 무슬리가 알-와즈니 살해에 개입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면서 석방 이유를 밝혔다.
무슬리는 2019년 12월 민주화 운동가 파힘 알-타이에를 암살하라고 지시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연합뉴스
로이터, AFP통신은 이날 밤 바그다드 공항 근처에 로켓포 2발이 떨어졌으며, 부비트랩을 탑재한 무인기를 동원한 공격도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공항이 공격을 받기 한 시간 전에는 바그다드 북부에 있는 발라드 공군기지를 겨냥한 로켓포 5발이 떨어졌다.
두 차례 공격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 주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은 최근 이라크 주재 대사관 및 미군기지에서 벌어진 로켓포 공격의 배후로 친이란 민병대를 지목해왔다고 AFP는 전했다.
이라크의 시아파 민병대는 이슬람 시아파 맹주 이란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라크 사법당국은 이날 테러 관련 혐의로 체포됐던 친이란 민병대 사령관 카심 무슬리를 석방했다.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에서 주로 활동해온 무슬리는 민주화 운동가 이합 알-와즈니를 살해한 혐의로 지난달 26일 체포됐다.
당국은 무슬리가 알-와즈니 살해에 개입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면서 석방 이유를 밝혔다.
무슬리는 2019년 12월 민주화 운동가 파힘 알-타이에를 암살하라고 지시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