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株, WTI 70달러 돌파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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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기업들의 주가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기준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47분 현재 에쓰오일(S-Oil)은 전일 대비 3000원(2.97%) 오른 10만4000원에, SK이노베이션은 1500원(0.56%) 상승한 27만1500원에, GS칼텍스 지분을 보유해 사실상 정유주로 분류되는 GS는 200원(0.42%) 오른 4만785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WTI가 2년 8개월여만에 종가 기준으로 배럴당 70달러를 돌파한 영향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7월 인도분 WTI는 전일 대비 1.2% 오른 70.0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가속도가 붙고 있어 올 여름부터는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된 결과다.
국제유가가 오르면 정유사들의 실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석유제품 가격이 따라 오를 가능성이 있다. 이에 더해 미리 사둔 원유의 가치가 상승해 재고평가이익이라는 장부상 이익을 얻게 된다. 반대로 유가가 하락하면 재고평가손실을 입는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9일 오전 9시47분 현재 에쓰오일(S-Oil)은 전일 대비 3000원(2.97%) 오른 10만4000원에, SK이노베이션은 1500원(0.56%) 상승한 27만1500원에, GS칼텍스 지분을 보유해 사실상 정유주로 분류되는 GS는 200원(0.42%) 오른 4만785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WTI가 2년 8개월여만에 종가 기준으로 배럴당 70달러를 돌파한 영향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7월 인도분 WTI는 전일 대비 1.2% 오른 70.0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가속도가 붙고 있어 올 여름부터는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된 결과다.
국제유가가 오르면 정유사들의 실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석유제품 가격이 따라 오를 가능성이 있다. 이에 더해 미리 사둔 원유의 가치가 상승해 재고평가이익이라는 장부상 이익을 얻게 된다. 반대로 유가가 하락하면 재고평가손실을 입는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