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브라질 인터넷 전문은행 '누뱅크'에 5억달러 투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브라질의 인터넷 전문은행 누뱅크(Nubank)에 5억 달러를 투자했다.

8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누뱅크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누뱅크는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 많은 상품을 제공하고 글로벌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누뱅크는 2013년 5월에 처음 영업을 시작했으며, 그로부터 8년 만인 현재는 4천만 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한 대형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성장했다.

상파울루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독일 베를린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누뱅크의 시장가치를 300억 달러로 평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