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하는 '2021 청년친화 헌정대상' 우수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 종합대상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2018년 제정된 청년친화 헌정대상은 청년을 위한 사회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춘천시는 2017년 경제과에 청년정책팀을 신설한 데 이어 현재 사회적경제과 청년일자리팀이 청년정책을 계획·수립하고 추진하고 있다.

또 청년정책 추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청년발전 지원조례'를 제정했다.

특히 2019년 11월 청년들의 주도적인 정책 참여를 유도하고 지원사업을 위해 청년청도 설립했다.

청년청은 일자리, 문화, 도시, 참여, 복지 등 5개 분과 133명의 청년의원이 분과별 계획수립과 교육을 하는 정책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청년친화 헌정대상 시상식은 9월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리는 '제5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